고체, 액체, 기체와 더불어 ‘제 4의 물질’로 불리는 플라즈마
우주의 99.9%가 플라즈마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플라즈마란 기체에 강한 에너지가 공급되어 발생하는 이온화 된 가스입니다.
흔히 플라즈마는 ‘제4의 물질’이라 불립니다.
일반적으로 물질의 상태는 고체, 액체, 기체로 나눠집니다.
고체에 에너지를 가하게 되면 액체, 기체로 변하고 다시 이 기체 상태에서 높은 에너지를 가하게 되면
전자와 원자핵으로 분리되어 플라즈마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제4의 물질’이라 불리는 플라즈마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영역 뿐 아니라 농 ·식품 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반적인 활용도가 높아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우리의 삶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플라즈마가 활용되고 있는 실제 사례들은 무궁무진합니다.
우주선 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화석 에너지를 대체할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핵융합 발전에 필요한 기술 또한 플라즈마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녹조, 적조 현상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안으로 플라즈마 기술이 개발되기도 하였습니다.이렇듯 플라즈마는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되며 그 가치를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의료·미용분야에서도 플라즈마가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플라즈마 내에서 활성화되는 화학 반응을 이용하여 의료·미용 용도로 활용하고자 연구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플라즈마가 물리적, 화학적 작용이 동시에 발생하여 세포막을 보다 효과적으로 파괴하여 뛰어난 살균 효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의료·미용분야에서는 건강과 미용 목적으로 연구개발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플라즈마는 피부의 친수성을 높여주고,
살균 및 재생효과, 환경정화 등의 효과를 발휘합니다.
피부 속 트러블 원인균, 진균, 효모, 슈퍼박테리아 등을 살균하여
각종 피부병으로 인한 가려움증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플라즈마는 피부 표면 에너지를 증가시켜
비타민 세럼이나 콜라겐 등 고분자 물질이
피부에 흡수되는 것을 도와줍니다.
피부 속에 침투한 플라즈마는 상처 부위의 재생을 촉진 시키며
세균 및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플라즈마를 이용하면 오염 없이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정수, 폐수처리, 공기 정화 등 다양한 처리가 가능합니다.